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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뉴스] 4차 산업 혁명의 시대…‘데이터’가 디자인과 만나면
날짜 : 2020-12-01
작성자 : 관리자
조회 : 3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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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Data)와 네트워크(Network), 인공지능(AI)이 핵심 기술로 꼽히는 4차 산업이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휴대전화 등 기존 산업에서 치열한 경쟁이 벌어졌던 '디자인' 분야도 4차 산업에 발맞춰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데요.

4차 산업 시대 디자인은 어떤 모습일까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디자인 종합 박람회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20'에선 가전제품 등 기존의 산업 제품들의 디자인 변화와 함께 4차 산업과 디자인의 만남을 엿볼 수 있습니다.

다음 달 18일까지 개최되는 이번 행사의 주제전은 '디자인, 데이터를 그리다'입니다. 4차 산업 핵심 중 하나인 데이터를 디자인으로 표현해낸 작품들이 전시됐습니다.


대형 스크린에 비행기의 궤적을 나타낸 작품.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휩쓸기 전인 2020년 1월(사진 위), 그리고 코로나19가 급속히 퍼진 2020년 3월(아래) 같은 시간대 전 세계 항공기의 궤적을 영상으로 그려냈습니다. 항공기 동선을 추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데요.

코로나19 유행이 시작된 후 유럽이나 대서양을 오가는 비행기 노선이 거의 사라진 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무수히 많은 비눗방울이 떠다니는 듯한 작품은 미세먼지 빅데이터를 디자인과 결합했습니다. 서울과 호주 브리즈번의 실시간 미세먼지 데이터를 가져와 대기 질 상태를 색깔로 표현한 겁니다. 대기 질이 좋을수록 초록색, 대기 질이 나쁠수록 붉은색이 실시간으로 영상에 나타납니다.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스쿨존 등에 설치된 '옐로카펫' 역시 데이터와 디자인이 만난 결과물입니다.

도로교통공단 등의 교통사고 데이터 6천3백여 건을 분석한 뒤 어린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중심으로 옐로카펫을 디자인했습니다. 전시 주최 측은 "횡단보도 앞에 서 있는 어린이가 운전자 눈에 더 잘 보이게 하고, 외부와 분리된 공간에 들어가는 걸 좋아하는 어린이들이 신호가 바뀔 때까지 침착하게 기다리도록 유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통신 데이터로 심야 시간대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을 분석해 만든 심야버스 '올빼미 버스'의 노선 역시 데이터 기반 디자인 작품으로 소개됐습니다.

이 밖에도 코로나19 확진자 현황, 신재생 에너지 등의 빅데이터를 인포그래픽 형식으로 표현한 디자인 작품들도 선보였습니다.


김영희 홍익대 디자인영상학부 부교수는 "데이터가 우리 사회를 실시간으로 반영하고 있어서 디자인 응용의 의미가 더욱 중요해졌다"며 "사회적 문제 등이 데이터에 자연스럽게 녹아 디자인에 응용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번 디자인코리아 페스티벌 2020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진행됩니다. 사전예약을 하면 경기도 성남시 코리아디자인센터에서 주제전 전시품과 우수디자인상품 수상작을 직접 관람할 수 있고, 온라인에서도 VR을 통해 전시물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출처] KBS뉴스 http://news.kbs.co.kr/news/view.do?ncd=5053272